아스트라제네카(AZ)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이 생겼다는 사례들이 보고되면서 유럽 각국에서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.
노르웨이와 덴마크, 네덜란드, 오스트리아, 아이슬란드, 불가리아 등이 이 백신의 접종을 일시 중단한 데 이어 독일과 프랑스, 이탈리아도 같은 조치를 내렸습니다.
이들 국가는 일시적인 예방 조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뇌혈전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
유럽의약품청(EMA)은 오는 18일 특별회의를 열고 이 백신에 대한 처리 방침을 결정합니다.
영국은 유럽과 달리 자국 의약품 규제 당국 (MHRA)의 판단을 근거로 백신 접종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
유럽 밖에서는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세계보건기구(WHO)의 확인을 받을 때까지 이 백신 접종을 보류했습니다.
현재 중국 백신만 쓰고 있는 이 나라는 지난주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했지만 접종 시작을 잠시 미루고 있습니다.
취재기자 : 김태현
영상편집 : 김혜빈
자막뉴스 : 윤현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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